와이파이는 반응속도가 아무래도 늦다보니, 데스크탑을 연결하려는데, 원하는 길이의 랜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빠른 인터넷을 위한 랜선 만들기에 돌입하겠습니다.
준비물
1. 랜케이블 (CAT XX의 숫자가 높을 수록 전송 속도가 높으며 가격도 높습니다!)
2. 랜 커넥터(공유기나 포트에 꽂는 부분)
3. 탈피기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너무나 편한)
4. 랜툴(싼건 9천원부터 있으니 잘 선택하세요!)
랜케이블 만드는데 생각보다 공구가 많이 필요합니다만, 있으면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길이로 케이블을 만들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사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랜케이블 사는게 더 나을수도 있지만, 만드는게 더 멋있는 것 같으니 만들기로 했습니다.
랜선을 만들때 케이블의 순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랜케이블 색깔 순서를 아래와 같습니다.
편의상 색깔과 띠선으로 구분하겠습니다.
맨 왼쪽부터 띠주황 - 주황 - 띠초록 - 파랑 - 띠파랑 - 초록 - 띠갈색 - 갈색
아주 중요합니다! 이거 틀리면 백날 만들어봐야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에 많이 헷갈렸던 부분입니다
케이블에 끼울 때 아래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 랜 케이블을 쭉 끼워줘야 합니다
딸깍 소리나는 부분을 마주보는게 아니고 평평하게 단자가 있는 부분을 마주본 상태에서 랜케이블을 커넥터로 끼워넣어야합니다.
그리고 선을 끼웠으면 랜툴에 넣고 딸깍! 꾸욱 눌러주면 완성
회사에서 급하게 만든 랜선이라서 약간 조잡하게 만든게 없지않아 있는데, 그래도 잘 작동합니다.
랜선은 앞뒤로 만들어서 작업해야하니, 앞뒤로 두번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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